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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례회의가 28일 오후 6시 탑웨딩 2층에서 개최됐다. 신임위원으로 위촉된 김응규, 백영학 두 도의원과 임경규, 강인술, 오연택, 최원호, 서정희 등 17명의 시의원, 박희만, 윤광영, 이인숙 직능대표에게 대통령명의 위촉장을 전수하는 식을 겸해 개최한 것. 정경식 간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정경수 회장 인사, 박보생 시장 격려사, 임경규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수 회장은 인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지만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국가에 충성해야 하는 헌법기관”이라고 밝히고 “통일은 개인의 철학이 아니라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북한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것은 통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전쟁도 막아나가면서 평화체제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중고생 통일교육, 일반주민 판문점 견학, 통일시대 시민교실 등 통일의지 배양활동과 통일에 대한 관심제고를 통한 남북화해와 남북교류 협력시대에 부합되는 통일 홍보활동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문위원 모두는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과 국민화합이라는 막중한 소명의식 아래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경규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조국의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계도활동은 물론 통일을 대비한 민족의 역량을 발휘하고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높이 평가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통일운동의 사회분위기 확산으로 밝고 활기찬 대시민 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경수 회장이 수석 부회장 이인우, 부회장 김수환, 간사 정경식, 기획운영분과위원장 최원호, 교류협력분과위원장 정경택, 교육홍보분과위원장 박종근, 여성분과위원장 배영희 자문위원이 선임됐음을 알리고 함께 인사를 하는 순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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