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적인원 17명의 의원 중 9명의 의원이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오후 4시경 임경규 의장이 등원거부 사태에 따른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시의회에서 배부한 임경규 의장의 입장표명 전문을 입수해 게재한다.
금번 8월 29일부터 9월 1일(4일간)까지 제103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것을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저의 부덕한 소치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민의의 대변자로서 생산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고자 개원한 우리 김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처리해야 할 당면한 현안사항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아직 등원하지 않고 있는 의원들이 조속히 등원하여 시민의 대표자로서 시민을 위한 각종 중요한 현안 사항들을 함께 처리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의정활동에 차질을 빚게 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빠른시간 내에 회의가 개최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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