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전국체육대회 기간동안 밝혀줄 성화가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체전의 불’과 독도에서 채화된 ‘경북의 불’이 합화돼 경북도청을 출발, 도내 시군을 순회한 후, 오는 10월 16일 오후 3시 45분 김천 덕곡동 무실삼거리에 도착한다. 김천의 성화봉송은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선발된 성화 봉송주자에 의해 시내구간을 봉송한 다음 시청광장에 안치했다가 체전당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에 맞추어 성화가 점화된다. 축하공연을 겸한 성화 안치식 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식전행사인 농악놀이와 Enter-k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성화안치, 퓨전 드럼 쇼를 비롯한 전자현악공연, 축하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의 성화봉송 담당부서인 김영선 세정과장은 “체전역사상 15만 중소도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화 봉송인 만큼 성화가 통과할 때 시민들께서는 자발적인 참여로 환영행사에 동참해주시기 바라며 봉송구간은 교통통제 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성화봉송 코스를 보면 10월 16일 : 12개구간(주자10, 휠체어1, 인라인 스케이트1) 지좌동 무실삼거리(10.16일, 15:45분)에서 성주군으로부터 인수한 후 출발 ⇒ 갈대고개 ⇒ 김천교 입구 ⇒ 양금동사무소 후문 ⇒ 양금폭포 ⇒ 김영권 외과 앞 ⇒ 경찰서앞 ⇒ 김천역 ⇒ 시민탑 ⇒ 김천고등학교 정문 ⇒ 청년회의소 앞 (우회도로 경유) ⇒ 직지교 경유 ⇒ 대신동사무소 ⇒ 시청안치(10.16일, 17:45분)
10월 17일(체전당일) - 4개구간(주자 3, 차량 1) 시청출발(16:00) ⇒ 현대아파트 앞 ⇒ 교동교입구 ⇒ 금산주유소 앞 ⇒ 종합운동장 도착(16: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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