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남면 용전지구에 조성된 꽃밭) 남면에 가면 활짝 핀 메밀꽃과 해바라기를 볼 수 있다. 제8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일환으로 마라톤, 성화봉송코스 구간 연도변 휴경지에 해바라기, 메밀꽃밭을 집단적으로 조성한 것. 외지 손님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토록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는 휴경지 6개지구 1만200여평을 대단지 꽃밭으로 조성했다. 구미도로변 초곡지구는 저지대라 성토작업을 해야하는 등 부지조성에 남다른 어려움도 많았다. 권영호 남면장은 “일찌감치 마라톤, 성화봉송코스 구간 도로변에 눈에 확 들어 보이고 특색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휴경지를 꽃밭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면 박인고 농협장은 “35도 이상의 찜통 같은 무더위와 싸우며 아침 일찍 꽃밭을 조성하는 면직원의 모습을 보고 전국체전 손님맞이는 면민 모두가 동참해서 반드시 성공체전을 치러내야 한다”며 꽃길조성에 필요한 비료, 농약대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남면 용전지구와 초곡지구 꽃길 조성으로 전국체전 내방객들은 어린시설 옛 향수와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pg) 초곡지구 연도변에 조성된 꽃밭...메밀꽃과 해바리기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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