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혁신도시건설 ‘실행전략보고회’는 김천시의 요청에 대해 노 대통령이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김천시의 남다른 노력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지난 6월 퇴임을 1개월 남겨둔 박팔용 전시장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김천시 현안문제를 건의하는 자리에서 혁신도시 전국보고대회를 김천시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였던 바 추 장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김천에서 혁신보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추 장관은 장관 취임이전부터 박 전시장과는 개인적인 친분이 각별해 지난 김천 KTX 역사유치 활동을 펼칠 때 인근 시군과 연대하면서 구미지역 유치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에 구미시 유치위원장을 맡아서 박 전 시장과 함께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온 막연한 사이였다.
추 장관은 대통령에게 박 전 시장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노 대통령으로부터 국가적인 위급사항이 없다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혁신도시 보고대회를 열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한다.
박보생 김천시장도 대통령의 방문을 맞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대통령의 이동 경로마다 방문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직간접적인 의사표시를 했고 그 결과 노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수 있었다.
박보생 시장은 면담시간을 활용해 김천의 당면과제와 숙원사업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건의하는 성과를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