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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혁신도시 보고회 참석

김천혁신도시 내년 '첫 삽'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0월 20일





▲ 노무현 대통령과 박보생 김천시장이 악수하는 모습


 


지난해 경북혁신도시로 확정된 이후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해온 김천시는 지난 17일 전국체전 개막식에 앞서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 10개 혁신도시 건설예정지 시·도지사, 이전공공기관장, 학계, 언론계, 종교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건설 실행전략 보고회를 갖고 내년 착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혁신도시 건설 추진성과와 향후계획 보고에 이어 혁신도시기본구상 동영상 상영, 혁신도시 건설 발전전략, 이전공공기관과 지역협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혁신도시체험탐방 동영상 상영은 증산면과 교통안전공단간의 자매결연 행사와 도로공사 등 이전기관가족들을 위한 김천탐방행사를 중점적으로 편집 방영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혁신도시 건설은 결코 멈출 수 없다”며 “재임기간 중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각종 절차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김천 등 일부지구는 이달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절차가 우선적으로 추진되는 지구부터 우선적으로 착공해 다른 혁신도시의 모델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보고함으로써 김천혁신도시는 타 시·도보다 빠르게 착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회는 혁신도시 건설 실행전략을 한층 차원 높게 재조명하고 내년에는 전국의 혁신도시들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하는 실행전략 재점검의 계기가 됐다.


 


김천시는 지난 7월 혁신도시 지구지정 제안을 건설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주민공람공고와 중앙관계부처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10월 중에는 지구지정과 시행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천혁신도시는 당초 170만평을 계획해 신청했으나 기본구상안 수립계획 과정에서 건교부와 사업시행자, 전문가 의견, 이전관련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장 적합한 규모인 105만평으로 산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KTX와 물이 흐르는 Inno-Valley City라는 기본 컨셉으로 주거, 문화, 환경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건설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김천시는 혁신도시의 개발방향과 도시 공간 골격을 마련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에서 10월중에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에 개발계획을 마무리해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 건설지원 특별법 제정이 연내 마무리 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혁신도시 건설의 거대한 첫 삽을 뜬 후 2010년까지 선도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12개 기관은 2012년까지 이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김천시가 혁신도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정절차와 협의과정 등이 가장 빠르게 진행돼  대통령이 방문하는 계기가 됐으며 때마침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과 함께 김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제고함은 물론 역동적인 김천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건설 보고회 후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최대 현안사업인 KTX 역사와 혁신도시 건설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10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혁신도시 교육특구 지정, 지역대학 4년제 대학 승격을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천시지역혁신협의회 김용대 의장은 “대통령께서 직접 임기 중에 혁신도시 건설에 착공할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으므로 김천 혁신도시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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