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다음달 2일 오후7시30분 김천문화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KBS교향악단을 초청해 전국체전 성공을 기념하는 뜻 깊은 연주회를 갖는다.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KBS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시민들의 고급음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고전 음악과 우리정서에 맞는 가곡,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칸초네 등을 연주한다. 특히 우리나라 음악 애호가들이 가장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연주된다. 김천출신 뮤지컬 가수 이태원이 특별출연해 대중적인 뮤지컬 곡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I got rhythm’등을 열창하고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김희정이 우정 출연해 ‘동심초’, ‘오 나의 태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우리가곡, 이탈리아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열창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9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KBS교향악단 단원이 총출연, 한양대 음대교수로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박은성 지휘로 연주되는 이번 연주회 관람을 희망하는 음악 애호가는 지정 예매처에서 초대권을 무료로 배부 받으면 된다. 초대권 배부 시기는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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