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에서 주최하는 자유 수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30일 오전 11시 자산공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박보생시장, 임경규시의장, 지부장 및 기관 단체장과 유가족, 자유총연맹 회원등 500여명이 자리했다. 한일여중 악대 주악에 맞춰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육군 제5837부대의 조총 발사가 있었다. 위령제 거행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은 후 자유 수호 희생자를 위한 종교의식으로 김천시교회 협의회장 박영덕 목사의 기도와 청안사 효성주지스님과 대덕사 달성주지스님의 독경이 이어졌다. 합동위령제 추념사로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지부장은 “호국영령들의 보살핌으로 오늘 합동위령제가 김천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날씨에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선열들의 도움으로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우리시민들이 국가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보생 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1950년 북한의 기습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우리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그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며 지금 북한의 핵문제등 많은 어려움을 헤쳐 갈 것.”이라 말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유가족들이 홀대받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경규 시의장은 “살기 좋은 우리고장 김천을 만드는 것이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15만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우리고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도사가 끝나고 이옥혜 여성회장의 조시낭송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호국영령들과 유가족들에게 그동안 소홀했던 점과 조금씩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는 국가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참석한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다.
.JPG)
한일여중 악대
박보생시장과 임경규 시의장, 김동영 경찰서장
참석한 내빈들
소총 발사 3회
.JPG) 김천시교회 협의회장 박영덕 목사 청안사 효성 주지스님과 대덕사 달성주지스님
김용대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지부장
박보생 시장 추도사
임경규 시의장 추도사
국화 헌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