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승진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타시·군에서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형식에 그쳤던 특별 승진제를 앞으로 폭넓게 확대해 공무원들의 경쟁력과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방침이다.
특별승진 대상은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기업을 유치하거나 획기적인 예산절감시책 창안 등 직무수행능력이 뛰어나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되는 공무원으로 승진서열에 관계없이 과감히 발탁한다는 것이다.
이는 취임 초부터 성과위주 체계로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을 강조해온 박보생 시장이 87회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여세를 몰아 모든 공직자가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뜻으로 추진했다.
김천시가 민선4기 들어 단행한 투자유치과 직원들의 직원공모와 읍면동 담당급 본청전입은 연공서열에 익숙한 공직사회의 신선한 충격이었다.
또한 김천시는 앞으로도 업무 성과가 높은 공무원들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될 혁신인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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