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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06학년도 수능 당일 김천고 정문앞 정경. 수능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힘찬 포웅을 하고 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김천교육청은 시험장을 사전 점검하고 김천 소방서, 김천시청, 경찰서, 한전, 전기안전공사, 방송사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험지 오는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을 출발해 13일 오후 5시에 김천교육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한 시험지는 수능당일인 16일 아침 5시 30분까지 김천 교육청에 보관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시험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직원들이 교대로 시험지를 지키게 된다.
D-10일을 앞두고 교육청은 물론 막바지 최종 점검에 한창인 수험생들은 늦은 밤에도 학교에 남아 교실의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영역과 선택과목, 가장 잘 틀리는 단원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최종 정리와 보강할 것”을 권했으며 “또한 지금까지 수능의 문제유형이 단순 암기위주의 문제보다는 수험생들이 문제를 해결, 추리, 분석, 탐구하는 사고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유형으로 주로 출제되어 왔으므로 이에 대한 학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떤 방법으로든 EBS 수능 강의 내용을 수능에 반영시킬 것이 예상되므로 마지막 남은 기간에 EBS교재를 중심으로 최종 정리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언어영역은 EBS교재의 지문을 다시 읽고, 수리영역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며, 외국어영역도 심화선택과목 수준으로 확대돼 의사소통과 독해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 될 것”이라고 예상 했다.
이번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비소집일은 오는 15일이며 오후 2시 김천고(488명), 김천중앙고(385명), 김천여고(814명) 3곳의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게 된다.
시험장은 김천고에서 277명, 성의고 317명, 김천중앙고 298명, 김천여고 240명, 성의여고 299명 한일여고 256명으로 총1천687명이 6곳의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16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90분간 언어영역을 치르며 10시 40분에는 100분간 수리영역, 오후 1시 20분부터 외국어(영어)를 70분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사회/과학/직업탐구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6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제2외국어시험은 성의고와 성의여고에서 오후 5시 35분에 시작해 오후 6시 15분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