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김천문화원 부설 문화학교 시창작반과 문예창작반 수강생들은 지난 4일 가을 문학기행을 했다. 시인과 시인 지망생들로 구성된 다움문학회(회장 전명하)와 텃밭문학회(회장 이종개) 회원들은 올해 개관된 경주 ‘동리·목월문학관’을 찾아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중앙대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한 소설가 김동리와 한국시인협회 회장,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장, 한양대 문리과대학장 등을 역임한 시인 박목월의 친필 원고, 저서, 소지품 등 유품을 둘러보고 생애를 정리한 영상물을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소설가 김동리(1913~1995)는 193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데 이어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나온 이래 많은 소설을 발표했으며 종합문예지‘한국문학’을 창간했다.
시인 박목월(1916~1978)은 1933년 ‘신가정’에 동시가 당선된데 이어 1940년 ‘문장’지 추천으로 문단 등단을 한 이래 그동안 많은 시를 발표했으며 시전문지 ‘심상(心象)’을 창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