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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릉초등 개교 80주년 기념

2천여 동문들 지역민과 함께 화합대축제 1,300여발 불꽃쇼로 전야제 행사 '후끈'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9일

개교 80주년을 맞은 금릉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동문화합 대축제 행사를 가졌다. 금릉초등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제47회(해방 31회) 동기회와 김천시청 연화회가 주관한 정기총회를 겸한 체육대회 행사가  5일 오전10시 삼락동 소재 금릉초등 교정에서 개최된 것.



2천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오후6시 모교 교정에서 가진 전야제 행사는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식전공연(오프닝 이벤트) 한누리 예술단의 사물놀이로 시작돼 제28기 동기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와 모교 재학생들이 출연, 공연과 스포츠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개교 80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 점화식 등 1부 공식행사를 진행하고 뽀빠이 이상용이 사회를 맡아 12명의 동문 가수와 인기가수 김수희, 벨리댄스 공연팀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마련했다.





금릉초등 총동창회의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 제주도, 강화도 등 섬 지역에서 생활하는 동문들까지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더하게 했다.



행사는 동문 노래자랑이 특히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영예의 최우수상은 ‘흰 구름 가는 길’을 열창한 임종기(21회·부산) 동문이 수상했다. 김용배(23회) 동문은 ‘비내리는 경부선’을 열창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 ‘가져가’를 열창한 이태영(28회) 동문과 ‘자옥아’를 열창한 이동현(37회) 동문은 각각 장려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전야제 행사는 파이널 이벤트로 1천300여발의 화려한 불꽃쇼가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대형 지펠 냉장고, 고급 자전거 등의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금릉초등이 소재하고 있는 삼락동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구한말까지 김산이라는 지역으로 불리어 왔다. 김산은 산세가 수려해 예로부터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됐으며 특히 금릉초등이 소재한 삼락벌은 김산의 정치, 행정의 중심지역으로 조선조 영남 유림의 본거지이자 예를 중시하며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금릉초등은 1926년 5월25일 4년제 금릉공림보통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아 개교됐으며 1950년 8월에는 6.25동란으로 전교사가 소실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주민이 앞장서 흙벽돌을 쌓아 스스로 배움터를 세우고 교육 당국의 지원을 받아 교실을 신축, 1966년 3월1일에는 17학급을 편성해 전교생이 1천100명이 넘는 지역 명문 초등학교로 이름 높았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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