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초등부 경기) 제61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가 김천 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개막됐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선수가 참가해 선수만 200여명에 달했다. 특히 남자일반부 6명의 국가대표 중 이형택을 제외한 5명이 모두 참가했고 여자 일반부 국가대표는 6명 모두 참가했다.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는 국내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단식 우승상금이 700만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고등부의 경우 1년에 전국대회 3회 이상 출전 제한 규정이 있어 일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19일 결승전을 치러게 된다. 대회를 주관한 경북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통해 김천 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가 국내 최고라는 사실이 알려져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회를 김천에서 치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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