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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결성됐던 김천시민후원회가 지난달 10월 23일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끝마침으로써 소임을 다하고 22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김천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가진 해단식에는 윤용희 전국체전 시민후원회 회장을 비롯해 김천의 각 직능별 23인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윤용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23인의 위원들이 체전 기간 중 특별히 시간을 할애해 열심히 활동해 준 덕분에 성공체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오늘 비록 해단식을 갖고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내년에 김천에서 치르는 소년체전과 장애인 체전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남은 일”이라고 강조하고 “내년에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윤 회장은 체전기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들을 특별히 치하하고 인사말을 마쳤다.
외국에 출장중인 박보생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호일 행정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기에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었다”며 시민후원회와 협조해 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감사를 맡은 농협김천시지부 박영하 지부장은 감사보고에서 총성금 1억8천3십만원 중 내년도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위해 3천 3백여만원을 남겨 두었으며 나머지 1억 5천여만원은 체전기간 중 격려금 전달과 격려품 전달, 포상금 등으로 유효적절하게 사용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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