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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의 '난타' 김천 온다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23일





▲ 난타 공연하는 장면


 


1997년 10월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매진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난타’가 2일 오후 3시와 7시30분 개관 이후 6년 만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다시 찾는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이다.


 


심술궂은 매니저와 낙하산으로 들어온 그의 조카, 그리고 주방장을 비롯한 세 명의 요리사가 예정에 없던 피로연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담은 내용으로 사물놀이의 흥겨움과 박력을 완벽하게 그려냈으며 또한 리듬과 비트로만 구성된 작품이면서도 뚜렷한 줄거리와 드라마가 있어 언어의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칼과 도마 등의 주방기구가 멋진 악기로 승화돼 만들어내는 화려한 연주, 가슴이 뻥 뚫릴 만큼 시원한 엔딩의 드럼연주 등으로 구성돼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파워풀한 공연이다.


 


줄거리를 보면 주방장을 비롯한 세 명의 요리사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요리사들이 야채를 나르고 냉동육을 옮기고 주방도구를 정리하는 동안 얼굴에 심술기가 가득한 지배인이 등장하여 예정에 없던 결혼 피로연을 과제로 던져준다.


 


요리사들은 오후 6시까지 주문된 모든 음식을 만들어 완벽한 결혼 피로연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리고 매니저의 조카를 데려와 요리기술을 함께 가르치라는 엄명을 하고 사라진다.


 


요리사들은 지배인의 조카가 마음에 들지 않으나 그날의 결혼피로연을 준비해야함으로 서두르기 시작한다. 주어진 시간은 저녁 6시!! 요리사들은 피로연 음식을 준비해가면서 온갖 실수와 재미를 더해가며 무대는 점차 객석과 하나가 된다.


 


결혼피로연의 하이라이트인 크림 케이크를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은 다가오고 온갖 아이디어를 모아 마침내 요리를 만들어낸 요리사들은 결혼피로연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난타’는 현재까지 공연회수 총 4천300여회, 관람객수 110만여명, 야채소모량이 오이 7천개, 양파 1만6천개, 당근 3만2천개 양배추 2만6천500개이며 칼 5천500자루, 도마 750개가 소모됐다는 재미있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난타’ 공연의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이며 관람권은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김천시지부, 농협부곡지소, 황금약국, 문화예술회관)에서 판매 중이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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