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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행사장 어디서고 볼 수 있는 반가운 얼굴들이 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성단체소속의 봉사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제87회 전국체전에서는 각가지 봉사활동을 펼쳐 우리시의 얼굴이 되어 주었던 그들이 이번 김장철을 맞아 대대적으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지난 22일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혜자) 30명의 회원들이 200포기의 김장을 담은 것을 시작으로 고향생각 주부모임(회장 정위조) 19명의 회원들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5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았다. 정위조 회장은 “저희 모임의 회비를 가지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고 말하며 김치 담기에 열중했다. 22일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 김장부터 24일 고향생각 주부모임 김장까지 함께한 김천농협 박기순 여성과장은 “우리시의 숨은 일꾼들인 여성단체 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은 참 아름답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4일 다른 장소에서는 김천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 70명의 회원들이 3개조로 나누어 100세대에 전달할 300포기의 김치를 담았다. 여성단체들의 자비로 마련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로 인해 김천시 관내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등 많은 불우이웃들의 겨울철 김치 걱정을 덜게 됐다. .JPG)
웃으며 열심히 배추를 씻고 있는 고향생각주부모임(정위조 회장과 회원들) .JPG)
김천농협 직원이 박카스를 들고 힘을 주기위해 응원을 왔다.
정말 바쁘게 일하고 있다.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봉사단 (회장 김정자씨와 회원들) 맛있게 김치에 양념을 버무리고 있다.
추운 악조건 속에서도 웃음이 있는 김치담기 행사 그래서 인지 김치가 아주 맞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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