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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부터 독감예방주사 접종이 시작됐다. 계획대로였다면 오전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해야 했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이른 시간에 보건소를 찾아오는 바람에 1시간 앞당겨 접종을 시작했다. 시 보건소에서는 보건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최대한 보건소 실내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배치했고 들어오는 입구와 나가는 출입구를 별도로 관리해 혼잡을 피했다. 접수대의 보건소 직원은 어르신들의 질병경력이나 현재 투약여부, 감기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또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고 혈압도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의사가 최종적으로 접종을 받아도 좋다는 허가가 나와야 접종을 했다. 예년과 달리 시 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독감예방접종을 받고 갑자기 사망한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며 이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김천의 어르신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 보건소에서는 사전에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일부 어르신들은 무섭다며 접종 받기를 기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정해진 날짜에 보건소를 찾고 있으며 접종 인원 역시 지난해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동요를 하지는 않고 있는 상태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23일을 시작으로 2만5천명분의 백신이 모두 소모될 때까지 접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65세 이상 무료 접종자는 2만1천명이다. .JPG)
감기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열 체크 .JPG)
아프지않게 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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