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와 사용자, 김천시청 투자유치과 공무원들이 등반으로 뭉쳤다.
26일 오전 10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 집결한 김천시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원들과 관내 업체의 사용자, 김천시청 투자유치과 공무원들이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규승 시의원도 등산복을 입고 참석했다.
김창호 김천시노동조합대표자협의회 의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조원갑(유한킴벌리 노동조합 김천지부장)사무국장이 등반에 대한 일정과 이번 한마음등반대회의 취지를 간단하게 설명했다.
조 사무국장에 따르면 이번 등반대회는 공공기관 조기유치에 노사가 함께 노력해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대내외적 홍보를 하며 전국체전 성공을 축하하고 침체된 기업환경을 벗어나 도약을 계기로 삼기 위해서이다.
또 노사간의 사기진작을 고취하고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어 신뢰를 쌓아 기업환경개선의 발판으로 신 노사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수동적 전시적 행사를 지양하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의식과 응집력을 창출하고 노사 상호간에 노고위로와 사기진작 및 신뢰회복으로 보다 나은 기업환경을 조성하자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이날 등반은 황악산 운수암에 이르는 2.5km 코스이며 낮 12시 30분에 등반을 끝내고 중식후 2부 행사로 치어리더 공연, 경품추첨, 향토가수 김수진 초정 공연, 레크레이션, 춤 경연대회가 이어져 참가한 한노총 산하 17개 노동조합원들과 사용자, 김천시청 공무원들이 한마당 어울림의 장을 열었다.
비를 맞으며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노동조합원
김창호 의장(사진 왼쪽)
행사에 참석한 김규승 시의원(사진 오른쪽 빨간색 등산복)
비가 그쳐야 할텐데(김창호 의장의 얼굴에 걱정이 가득하다)
우리도 따라 갈거에요(노동조합원의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모여있다)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 모여든 노동조합원
김창호 의장의 개회선언
조원갑 사무국장의 행사 취지 설명
비가와도 우리는 화합으로 뭉쳐!! (비옷을 입고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관내 노동조합 지부장과 김규승(빨간 등산복) 시의원
단추가 제대로 채워졌나? ( 비옷을 점검하는 조합원 가족)
등반 시작(빨간 등산복을 입은 김규승 시의원의 모습도 보인다)
비가와도 여유!!(조합원들의 얼굴이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