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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터뷰 - 이희직 예다회 회장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30일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종합사회복지관 다도실에서  회원들과 수업을 하는 이희직 예다회 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절에 갔다가 그 곳 스님들의 차 마시는 모습을 보고 예다회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예다회는 여러 가지 차에 대한 예절과 방법을 배우지만 특히 우리차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예다회에 가입하고 이희직 회장은 느낀 점이 많다.


 


  “다도를 배우면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이 온화해 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나누기도 하고 좋은 인연을 맺고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할 기회를 가질 수도 있어요”


 


  일반 회원일 때와 달리 회장직을 맡고 나니 마음부터가 달라졌다.


 


  “예다회에 몸담은 것이 4년째이지만 회원일 때는 그냥 차가 좋고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어 좋기만 했어요. 하지만 제 3대 회장이 되고 난 뒤에는 마냥 좋다는 것으론 많이 부족했어요. 큰일을 처리하는 회장직을 맡기에는 제가 아직 부족한게 많아요”


 


  예다회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예다회는 2001년에 설립돼 현재 회원이 1천명 정도이구요. 의, 식, 차, 중국차, 말차(가루차), 다식, 예절을 배우는 단체로서 매주 어린이집에서 우리차 문화를 가르치기도 해요. 또 우리시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우리차를 대접하여 많은 홍보를 하고 있기도 해요.”


 


  우리 차에는 많은 효능이 있다.


 


  “요즘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사회 속에서 잠시의 쉼을 맞보게 하고 성인병과 항암효과까지 있어 장기복용을 해 주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요. 실제로 병이 심하던 한 회원은 예다회에 가입해 우리차를 장기 복용해 병이 나아지기도 했어요. 또한 차를 정석으로 우려 마시면 더 효과가 커요.”


 


  배움을 위해서는 견학도 마다하지 않는다.


 


  “1년에 두 차례는 꼭 전통 도요지나 차밭 같은 다도와 연관 있는 곳을 방문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차에 잘 맞는 도기나 다식과 같은 것들도 함께 공부해 전통을 이어가고 요즘 세대에 맞는 차 문화를 발전시키고 보급하려고 최선을 다한답니다.”


 


  이희직 회장의 꿈은 차로 세계와 교류하는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예다회는 우리차를 가지고 자매 결연시를 맺어 가까이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차를 세계적인 차로 만들고 싶어요.”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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