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재경 김천향우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오후7시 서울 서초 로얄프라자 3층 향나무홀에서 재경 김천향우회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진 것. 400여명의 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노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소개, 재경 김천향우회 이정수 자문위원(유니선 대표)과 정인실 운영위원(재경 김천여고 동창회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김천출신 공무원으로 구성된 김공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윤해 이사(대검 부장검사)에 대한 공로패 전달, 최수부 회장 인사, 임인배 국회의원과 오양근 부시장의 축사, 도혜원 중앙대 음대 교수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미디언 배일집이 참석, 노래로 흥을 더하게 했다.
최수부 회장은 “중소도시인 고향 김천에서 치러진 제87회 전국체전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으로 기록된 것은 출향인을 포함한 김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는 요지의 인사를 하고 “앞으로 경부고속철 김천역과 혁신도시가 건설되면 김천은 그야말로 살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금년 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9대 최수부 회장의 임기를 2008년까지 한 임기 연장해줄 것을 건의한 안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만장일치로 이를 통과 시키고 재경 김천향우회 사무국장을 사무총장으로 회칙을 변경하는 안도 통과 시켰다.
한편 김천대 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윤옥현 교수가 참석해 김천대를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되도록 하는 일에 협조하기로 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천 향우회 회원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인 이날 행사는 노래자랑에 이은 경품추첨으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