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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를 찾아서-배드민턴 꿈나무 김승민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가 되고 싶어요”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시작한 것이 1년이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실력이 급성장해  경북소년체육대회 개인단식 3위를 차지하고 단체전 1위에도 크게 기여한 선수가 있어 김천 배드민턴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부곡초등학교  학년 김승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과 함께 체육관에서 맹연습 중인 김승민(12세)학생을 만났다.


 


  “3학년때 처음 배드민턴을 접하는 순간 ‘그냥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영주에서 특별활동으로 취미 삼아하던 것을 김영준(46세)감독님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김승민 학생에게 배드민턴은 연고자도 없는 김천행을 선택하게 했다.


 


  “김영준 감독님이 김천 서부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아 떠나시면서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물어 오셨어요. 처음엔 무섭기도 했지만 그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배드민턴부가 없었고 저는 배드민턴을 더 배우고 싶어 선생님과 함께 김천 서부초등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지금은 감독님과 영주에서 저처럼 선생님을 따라온 4명의 친구들과 함께 사택에서 살고 있어요.”


 


  강도 높은 훈련도 김승민 학생의 배드민턴에 대한 욕심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듯.


 


  “훈련이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배드민턴이 너무 좋아요.”


 


  김승민 선수는 국가대표가 꿈이다.   


 


  “이현일 선수가 제 우상이에요. 이현일 선수의 경기하는 모습이 TV에 나올 때면 너무 좋아 밥 먹는걸 잊기도 해요. 경기를 보며 ‘저도 꼭 나중에 저렇게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 아니 꼭 되고 말 꺼다’라고 다짐하기도 해요.”


 


  김승민 학생은 다른 부원들과 함께하는 훈련 외에도 새벽훈련 주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스스로 더 훈련을 하려고 할 만큼 배드민턴에 대한 욕심은 어린 학생이라 보기 힘들 정도다.


 


  시작은 소년체전 우승부터다.


 


  “올해는 다른 선수에게 우승과 준우승 자리를 내주었지만 내년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어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번 겨울 특별 훈련을 마치면 그만큼 기량이 성장할꺼니까요.”


 


   김승민 선수를 보는 김영준 감독의 눈에는 믿음이 가득하다. 이 믿음에 김승민 선수가 내년도 소년체전 우승으로 보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부초등학교 배드민턴부 학생들과  왼쪽 코치, 오른쪽 감독


 




   여자부원들의 연습 장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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