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개교 50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양산학원 김천과학대학이 50년사 책자를 발간했다.
1956년 2월13 김천간호기술고등학교로 개교돼 1972년 12월18일 김천간호전문학교로 승격되고 1979년 3월1일 김천간호전문대학으로 개편(1993년 3월 김산전문대학, 1998년 5월 김천과학대학으로 교명 변경), 오늘에 이른 김천과학대의 50년 동안의 발자취를 한데 모은 책자를 발간한 것.
‘김천과학대학 50년사’는 ‘사진으로 보는 김천과학대학 50년’을 45쪽에 걸쳐 할애하고 있다. △태동기(1956~1972년) △발전기(1973~1991년) △성숙기(1992~1998년) △도약기(1999~2005년) 등 4장으로 나눠 제1회 입학식과 졸업식 장면 등 희귀한 사진을 비롯한 50년 동안의 교수와 학생들의 활동상을 수록했다.
이희종 학장은 ‘발간사’를 통해 “1956년 서릿발 같은 교육열로 지역의 동량을 다듬기 위해 교육의 장을 시작한 김천과학대학이 격랑의 힘들고 거친 고행의 겨울을 50회 거치면서 그 모습을 변화시켜 왔고 새로운 학생들과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어려운 연구와 가르침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편군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천과학대학 50년사 발간은 지나온 50년의 역사적인 정리인 점에서 무척 반갑고 또 두렵기도 하다”며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사회의 동량을 키우겠다는 포부에서 큰 욕심 없이 교수들의 교육열을 믿고 교육에만 열정을 쏟아온 대학경영이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하다”는 심정을 피력했다.
4/6배판 양장본 443쪽의 ‘김천과학대학 50년사’는 부록으로 △간호과 △컴퓨터정보계열 △뷰티디자인계열 △자동차기계계열 △공간리모델링과 △경호무도스포츠과학계열 △공무원양성계발과에 재직하는 교원 명단과 총무과, 학사운영처(학생지원·교육지원·기획홍보부·정보전산소·도서관·기숙사), 산학협력처 등의 직원 명단, 교수들이 그동안 발표한 논문, 역대 졸업생 현황, 역대 포상자 명단까지 소개해 대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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