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의회는 체육진흥과 관련해 동료의원들 간 상반되는 의원질문으로 제5대시의회 위상과 의원 전문성문제에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어 의원상호간 사전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천시 의회 제106회 2차정례회 행정지원국산하 부서별 2007년도 업무보고를 하는 4차본회의가 7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되었다.
새마을체육과(과장 박세진)2007년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소년체육대회, 우리시의 체육홍보대사로 소속되어있는 베드민턴선수단 등의 소요되는 각종 예산문제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김천시 의회 의원다수가 집행부에 대한 의원질문에 나섰다.
이중 베드민턴 선수단에 소요되는 예산(12억여원)에 대해 강중규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김천시민들이 알지도 못하는 등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이다.
김태섭원은 내년 4월에 전국테니스대회가 개최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각종대회가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의 참여도가 지극히 부족해 선수들만의 축제로 인정되는 만큼 경기진행에 대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정청기의원은 내년 10월에 김천시민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해 시민체육대회 후원단채를 임의로 결정하는 한편 22개 각 읍,면,동 1개면에서 2천여만원(시보조포함)을 부담하고 있어 읍면동에 배정되는 예산을 증감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박일정의원은 대한체육회산하 40여경기종목에 자치단체별로 지역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김천시에서 내년에 40여개국이 참여하는 각종 국제경기대회가 유치되는 것은 이현일(세계랭킹7위)선수처럼 해외경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인정되는 부분이며 관계부서에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할것을 당부하였다.
이를 지켜본 방청객은 모의원은 체육을 통한 홍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에만 급급하고 또 다른의원은 예산을 집행하더라도 김천시의 명성을 더 높이고 있는 현실을 인지, 관계부서가 효율적인 방안을 연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는 한편 이번 본회의장에서 의원 질문사항들의 방식과 논리의 판단은 시민들의 몫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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