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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김천에서는 구세군 대구.경북지방본영이 주관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이후 9일부터 김천시 구세군 협회에서도 김천역 인근에 자선냄비를 걸고 딸랑 딸랑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 구세군 자선냄비로 모아진 성금은 2005년도 12월부터 2006년 11월 까지 총 29억2천820만8천96원이며 김천에서는 김천역 앞에서 445만3천610원을 모금하고 이마트 내에서 601만8천930원을 모금해 총 1천47만254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기초생활보호자 구호와 심장변. 백혈병환자 치료 지원 복지시설지원, 노후시설보강 및 신축, 재해민구호 및 재가복지, 청소년문제 예방 및 치료, 실직자위한 구직정보 및 취업알선 쉼터 운영, AIDS 예방 및 말기암환자 위한 사업, 결식아동지원 및 조선족, 고려인 심장병 치료, 복지사업 NETWORK 구축, 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ARC사업(마약, 알콜환자 재활지원)등에 쓰여 졌다. 올해에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24일까지 전국에 총 28개의 자선냄비를 운영하며 전국 목표액은 30억이다. 대구.경북지방의 목표액은 1억 4천만원으로 결정 됐다. 김천 구세군 자선냄비 담당사관 박현배씨는 “지금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여서 모금에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이웃을 돕는 것은 돈의 액수가 아닌 작지만 따뜻한 마음임을 잊지 말고 사랑을 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도시 빈민들과 당시 럭키해안에 배가 좌초되어 생긴 1천여명의 난민들을 돕기 위해 구세군 사관 조셉 맥피 정위가 만들었다. 한국에는 1928년 12월 15일 한국 구세군 사령관 박준섭 사관에 의해 서울에 처음 설치됐으며 올해로 78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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