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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를 찾아서 2 - 테니스 꿈나무 김영석

“아버지의 꿈 제가 이뤄드리고 싶어요”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4일

   제12회 한국 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제43회 경북학생체육대회 테니스 단식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는 테니스 꿈나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모암초등 5학년 김영석(12세).


 


  김영석 학생을 만나기 위해 김영석이 훈련하고 있는 모암초등학교로 찾아갔다.


 


  테니스를 시작한지 2년이 조금 넘어 스스로 아직 미비하다고 말하지만 김영석의 실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의 서비스라고 보기 힘든 강력한 서비스는 일품이다. 김영석은 서비스왕상(공의 속도가 가장 빠른 선수에게 주는 상)까지 받았다.


 


  “아버님이 테니스 선수를 하셨어요. 아버지의 꿈도 ‘세계적인 테니스선수였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테니스를 어릴 때부터 접했고 아버지의 권유로 2년 전쯤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테니스를 위해 먼 거리의 통학도 마다하지 않는다.


 


  “집이 상주에 있어요. 하지만 테니스 명문인 모암초등학교에서 계속 배우고 싶었어요. 그래서 통학하기에 약간 힘든 점은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테니스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불편한 것도 모르겠어요.”


 


  테니스를 하기에 김영석 학생의 환경은 좋다.


 


  “아버지가 상주에서 테니스장을 하시고 있어요. 처음부터 테니스장을 하신 건 아니에요. 저를 위해서 아버지께서 테니스장으로 바꿔주셨어요. 아버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저를 연습에 더 열중하게 해요.”


 


  테니스는 김영석 학생의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학교에서 6시간 연습을 하고 집에서는 딱히 정해서 연습을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공을 치며 느끼는 스피드감과 바람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연습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물론 연습이 힘들기도 하지만 열심히 연습해서 경기에서 승리 할 때의 그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김영석 학생은 국가대표가 꿈이다.


 


  “나달 선수가 제 우상이에요. 얼마 전 전지훈련 겸 경기가 있어 서울에 가게 되었어요. 마침 나달 선수의 경기가 있어 TV화면이 아닌 직접 경기를 볼 수 있어 너무 기뻤어요. 경기를 보며 ‘나도 꼭 저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다짐했죠.”


 


  김영석 학생은 전국의 테니스 선수 중에서도 보기드문 왼손잡이다. 왼손잡이는 스포츠에서 장점이 많기로 유명하다.


 


  “제 왼손잡이라는 이점과 스피드를 더 보강해 소년체전에서 꼭 우승을 할 겁니다.”


 


  조성미(24세) 코치가 말하는 김영석 학생은 한마디로 ‘장점이 많은 아이’ 이다.


 


학교와 감독, 코치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영석학생이 내년도 소년 체전의 우승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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