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의회는 20일 제106회 임시회 5차본회의장에서 행정지원국, 사회산업국 업무와 관련한 시정질문에 이어 보충질의에 나선 시의원들의 질의방식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두둔하는 자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배낙호의원의 시정질문에서 지역구국회의원이 전 박팔용시장 재임시 김천시의 부채가 300여억원을 지고 있다는 것을 지역국회의원이 지역언론을 통하여 공개한 사실에 대해 배의원은 부채 발생에 대한 상세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시정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기획감사관(과장 류석우)은 1995년 관선 시정이 끝날 무렵 김천시의 부채는 340억원이 발생되어 민선 자치 초기로 회계상 이월되어 오던중 2002,2003년도 태풍 루사와 매미로 인해 상상을초월하는수해피해(4천여억원)로지방채와 기체를 발행하는등 시정에 전력을 다해 오는 한편 현재 김천시의 부채는 300여억원 이라는 답변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보충질문에 나선 박일정의원은 관련업무와는 상관이 없는 지역구국회의원에 대한 찬양론으로 일괄되어 동료의원및 방청객으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비난이 터져 나왔다.
이로 인해 김천시 일부의원들의 전문성이 결여되고 상실되는 등 추태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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