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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6070난타 회원들의 열정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13일 오전11시 대항면 소재 행복의 집을 방문해 이곳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빵과 우유를 대접하고 난타공연을 가진데 이어 3일 후인 16일 오후6시 구미 자연사랑연수원 신관 강당에서 열린 경북도자연사랑연합회 정기총회에 특별 초청돼 공연을 가진 것. 경북도내 자연사랑연합회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6070난타 회원들은 식전과 식후 행사에 공연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악수와 함께 격려를 받고 공연으로 화답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천지역 60~70대 할머니들로 구성된 6070난타의 공연 장면은 여러 차례 매스컴을 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행복의 집 공연 장면은 특히 KBS 2TV가 현지촬영을 해서 13일 오후7시 방영됐다.
6070난타를 창단, 이끌어온 전재수 지도교수는 “6070난타가 김천의 난타가 아닌 한국의 난타로 거듭나고 있다”며 “2007년에는 색다른 공연을 준비해 할빈공원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에서 동포사랑 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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