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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함께 김기진 아포장학회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박성환 아포읍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기념촬영. |
아포장학회가 재단법인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19일 오전11시 아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아포장학회가 기념식과 함께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진 것.
김천교육청 조찬영 학무과장을 비롯한 아포읍 관내 각 학교 교장과 학부모, 박성한 아포읍장, 정근재 아포농협 조합장 등 관내 기관장, 최재무 황악라이온스클럽 회장, 임영수 변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포장학회 신상귀 총무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장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기진 이사장은 인사를 하고 조찬영학무과장과 아포읍장은 축사를 했다.
장학증서는 신광진(구미전자고2), 김정기(아포공고1), 이승훈(아포공고1) 학생에게 각3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수여됐으며 김광수(아포중2), 신향민(아포중3), 박헤림(아포중3), 라중현(아포중2), 김대한(아포중1) 학생에게는 각2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수여됐다. 김지훈·권지현·이상민·김진웅(이상 아포초등6), 박지호·김송현·김송은(대신초등6), 이현재·허수정·김재석(지동초등6)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각10만원의 장학금(총290만원)이 수여됐다.
강청일 이사의 경과보고에 의하면 아포장학회는 2001년 11월13일 출범했다. 선산군과 금릉군 부군수를 역임한 김기진씨가 아포지역 후학(後學)을 위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인사와 출향인사의 도움을 받아 6천100만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했다.
그동안 장학금을 적립하는 한편 그 이자로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는데 장학금은 초등학생 48명에게 10만원씩 480만원, 중학생 19명에게 20만원씩 450만원, 고등학생 12명에게 30만원씩 360만원을 전달했다. 79명에게 1천3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아포장학회는 특히 올해 7월28일 2억100만원의 장학금을 확보해 재단법인 허가를 신청, 8월14일 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데 이어 8월29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이날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법인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김기진 이사장은 “재단법인 아포장학회는 향토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장학재단법인”이라고 소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성원을 해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재)아포장학회는 4/6배판 양장본 125쪽의 ‘후학을 위한 장학6년사’를 발간해 이날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