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는 27일 오전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2006년도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올해 퇴임자는 18명으로 대부분 30여년을 철도발전을 위해 봉직한 직원들로, 퇴임자 가족을 비롯하여 지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33년을 근무하고 퇴임을 맞은 박규용(대신역) 역무원은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대과없이 영광의 퇴임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동료.후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원한 철도인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이천세 지사장과 이재호 운수분야 노조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퇴임자와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철도가족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에서는 퇴임부부에 대한 기념품과 꽃다발 증정을 지사장과 각 노조지부장이 합동으로 준비하여 노사화합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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