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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배드민턴

대교눈높이 우승, 2006년 대미 장식
편집국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6년 12월 29일

 이현일 개인단식 2연패, 이동수 정재희조 혼합복식 우승


 


 김천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대교눈높이 한국배드민턴 최강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최강의 자리를 다시 한번 확임함과 동시에 2006년 대미를 우승트로피로 장식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4일간 진행된 대회는 올해의 마지막 대회이자 상금 규모도 5천만원에 달하는 메이저대회였다.



당연히 국내 배드민턴계에서 최강이라 자부하는 선수단이 모두 참가했다.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고르게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천시청 선수단을 시작으로 쌍벽을 이루고 있는 삼성전기, 여자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교눈높이 선수단까지 참가해 국내 최정상을 가리는 자리가 됐다.



 김천시청에서는 남자단식에 믿을맨 이현일(세계랭킹 7위)을 출전시켰다. 이현일은 지난대회 남자단식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다. 혼합복식에는 이동수(세계랭킹 3위)-정재희조를 출전시켰다. 이동수는 이미 각종 세계대회 복식에서 수차례 우승해 기량을 인정받은 복식 선수였다. 정재희 역시 지난해 삼성전기에서 올해 김천시청으로 둥지를 옮기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첫 번째 낭보는 믿을맨 이현일이 전해주었다. 이현일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정상권의 이현일에게 국내 무대는 좁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같은 김천시청 소속의 장영수와 한체대 박성환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결승 상대는 한체대 박성환으로 결정됐다. 이현일은 23일 가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한수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박성환을 2-0(21:15, 21:18)으로 제압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동수-정재희조는 결승에서 삼성전기 소속의 정재성-정연경조를 만났다. 상대가 상대이다보니 만만치 않았다. 언제나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는 삼성전기. 첫 세트를 18-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노련한 이동수-정재희조는 2세트를 21-13으로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는 경험많은 이동수-정재희조의 경기였다. 21-17의 힘든 승부를 펼쳤지만 마지막에 웃은 것은 김천시청이었다.



 오종환 단장은 “이현일을 비롯한 선수들이 하루에 5시간씩 땀을 흘렸다. 오늘 결과는 선수들의 땀의 결과”라며 “선수들의 훈련과 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자상히 살핀 코치와 감독의 노고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김천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6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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