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해년 새해를 맞이해 김천농협주부대학 어머니(회장 정위조) 30여명은 지난 2일 김천경찰서(서장 김동영) 구내식당에서 전·의경 대원들을 위해 손수 떡국을 나눠주어 새해 첫날부터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김천농협주부대학 어머니회는 자식같은 전·의경 대원들 20여명 에게 손수 장만한 떡국을 직접 배식해 주고, 불철주야 지역 민생치안에 힘쓰고 있는 경찰관 100여명에게도 나눠주며, 어머니회장은 "비록 떡국 한 그릇인데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는 대원들과 경찰관들이 너무나 고맙다" 며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영 경찰서장은 어머니회원들과 함께 최근 리모델링공사를 완료하여 개인용침대로 탈바꿈한 전·의경 생활실, 독서실, 휴게실 등을 순회한 자리에서, 어머니회원들은 "소문으로 듣기에는 전의경들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복무하는 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또 노후된 청사지만 현대화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 며 "동네 마을 주민에게 소문 좀 내야 겠다" 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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