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투혼으로 2004년부터 3년 연속으로 재도전하여 제50회 행정고등고시 국제통상부에 지난달22일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가져온 최원엽(27)씨가 지난15일 파크호텔에서 가족및 친척들과 축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연이 열렸다.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박흥식 의원, 김태섭의원, 백남인 대곡동장,출신학교 교장 선생님, 은사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빚내 주었다.
최원엽씨는 부곡동(가메실)에서 태어나 서부초등교, 성의중학교, 김천고등교(47회)를 거쳐 서울대 노어노문학과에 입학,2004년2월 학부를 졸업 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해 오는 2월에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본인의 인사말에서 고시는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깨달은 한편 국가를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며 특히 "가슴은 한국에 시야는 세계로" 라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교훈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