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조만간 현지에 사무실 마련 김천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지난 12일 남면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당지역 주민을 비롯한 경북도와 김천시, 토지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금까지의 혁신도시 사업추진현황, 향후 보상협의과정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토지보상, 이주대책, 금년도 영농문제와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상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은 후에는 “그동안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국토지공사 경북혁신도시건설단 용지팀장은 “올해는 영농을 해도 전체공사 일정에는 차질이 없으며 보상가격 감정 시 주민대표협의회에서 추천하는 감정평가사 1개 기관과 사업시행자가 지정하는 평가사 2개 기관의 가격을 평균해 감정가액을 산출하게 된다”고 밝히고 “원활한 혁신도시조성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라고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토지공사는 혁신도시가 건설될 현지에 조만간 사무실을 마련해 상주하면서 본격적인 보상업무를 위한 현장자료조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의 궁금증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건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22일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제반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상반기내 보상협의에 착수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전담조직 조기구성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시의 이번 혁신도시 사업설명회는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지역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는데 시는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사전협의와 충분한 설명을 통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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