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 취임 이후 약 6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정무비서에 조유환(49세)씨가 임명됐다.
조유환 정무비서의 임명으로 박보생 시장은 시정운영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조 비서 역시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시장님이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김천인구가 늘어나야 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인구증가를 위해 기업유치를 위해 발로 뛰고 계십니다. 저는 이런 시장님을 보좌하는데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비서라는 직책이 원래 보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본분에 충실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조 비서가 생각하는 정무비서의 본분은 간단명료하다.
“시장님이 시정을 능률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김천시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할 생각입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심을 모르고 제대로 된 시정을 펼치기는 힘드니까요. 그 밖에 시장님이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그 자리에 있는 비서가 되겠습니다”
조유환 정무비서는 봉산면 태화리에서 출생했으며 봉계초등과 한일중(지금의 석천중)을 거쳐 김천농림고를 졸업했다. 이후 상주대 원예학과에 진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9년간 직지농협 감사를 역임했다.
김천에서 도민체전이 개최됐을 때는 볼링협회장을 맡아 종합우승을 이끌어 내 김천시가 종합 2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모든 운동을 다 좋아한다는 조 비서는 20년 경력의 볼링실력을 자랑하며 수준은 선수급으로 알려졌다.
조 비서는 부인 김현진씨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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