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이 법과 질서가 확립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살기 좋은 김천을 건설하고자 추진하고 있는『시민 기초생활질서 지키기 운동』을 앞으로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제8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21C 선진문화 도시 건설을 위하여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시민질서의식이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기초질서 문란행위가 시민사회에 만성화 되어 있어 시민의 안정을 해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올해에도 제36회 전국소년체전과 제27회 장애인체전이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뛰어난 도시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김천의 위상에 맞게 시민들의 문화의식도 그에 걸 맞는 높은 수준의 시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김천시에서는 불법광고물 정비,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단속, 쓰레기불법 투기단속, 주·정차 단속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4대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 침제 등으로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 관대하게 대응해온 틈을 타서 새로운 기업형 노점상들이 도로와 인도를 무단으로 점용하여 보행자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로 지역경제에 타격을 주었으나, 강력한 단속으로 기업형 노점상에 철퇴를 가하고, 생계형 노점상의 시장내 유입으로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고 쾌적한 거리질서가 확립되는 등 두 마리의 토끼도 잡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도심권의 시간대별 탄력적인 주·정차 단속은 시민불편 해소와 도심권의 상권 보호를 도모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는 등 강력한 단속 이전에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한편 김천시 오양근 부시장은 “공동생활에서의 질서는 모두를 편하게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이한 생각이 기초질서 위반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기초질서는 단속과 강제조치 보다는 시민 스스로의 의식개혁과 실천이 병행될 때 정착 가능 합니다”라며 선진문화사회 진입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앞으로도 김천시에서는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시민단체와도 협조하여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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