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 30분 건양미곡 2층 회의실에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및 향후방향을 토의하기 위해 이건우 건양미곡 대표와 관내 6개 쌀작목반 회장, 민경록 쌀전업농회장, 김천시청, 농업기술센터 농관원 김천출장소 관계자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건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몇해전만 해도 김천 농업이 가장 앞서 갔으나 지금은 뛰따라 가야할 처지”라면서 “김천이 1등을 하자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유행에는 뒤떨어지지 않고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참석한 작목반 회장님과 관내 농업관련 기관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2006년도 건양미곡 사업보고에 이어 김천시청 전상일 농사계장이 현재 추세가 정부에서 민간 RPC로 사업을 넘기는 추세라며 농업인과 RPC의 협력을 당부하고 시의 농정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덕 계장은 친환경 사업과 탑라이스, GAP를 설명하고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이들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농관원 김천출장소 관계자는 GAP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GAP 쌀을 생산하기 위한 기준 및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공쌍작목반(회장 박광수), 예리작목반(회장 이시호), 신촌작목반(회장 신봉태), 송곡작목반(회장 배홍섭), 죽정작목반(회장 김정연), 빗내작목반(회장 하구철) 및 농업인들은 올해 친환경재배와 탑라이스, GAP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궁금한 점은 관계 공무원에게 질문했다.
상세한 교육은 추후 다시 자리를 마련해 듣기로 하고 당면과제인 친환경재배에 대해 건양 RPC와 3시간여의 토론 끝에 올해도 친환경재배를 추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건우 대표이사(가운데 )와 참석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김천시청 전상일 농사계장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참석자 소개

6개 쌀작목반 회장단들이 회의를 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