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4 18:28: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혁신도시 9월 첫삽 뜬다

나머지 지역은 내달 10일 시행되는 '공공기관이전특별법'에 따라 첫삽을 뜰 수 있을지?
최도철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1월 22일
오는 9월부터 대구(동구), 울산(중구)를 시작으로 혁신도시 10곳이 모두 올해안에 착공에 들어간다.

건설교통부는 22일 이용섭 장관 주재로 혁신도시 관련 시·도간담회를 열고 9월부터 10개 혁신도시중 사업추진이 빠른 도시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권병조 기획실장은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며 일각에선 나온 '대선용'이라는 비판을 일축했다.

대구(동구), 울산(중구)가 올해안에 착공이 가능하고 나머지 지역들도 내달 10일 시행되는 '공공기관이전특별법'에 따라 첫삽을 뜰 수 있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단 진천·음성 외에 제천으로의 3개 기관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충북은 정부와 지자체간 이견이 있어 연내 착공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기본적인 개발방향 및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계획은 오는 5월까지 수립되고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오는 9월까지 완료된다. 혁신도시는 개발·실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사전협의제도'를 시행하고 정부·지차체 등 관련 기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인·허가 전담팀'을 가동해 일괄협의 체제가 구축된다.

토지보상은 토지·물건조서 작성 및 보상협의회 구성을 통해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전국 10곳 총 1000만평에 달하는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토지보상비는 총 4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연내 동시다발적으로 보상이 이뤄지면 주변 토지시장을 자극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건교부에서 보상이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다각도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토지 보상과 관련해서는 주민의 참여와 생계를 보장하는 다양한 '보상 및 이주대책'이 마련되고 사업시행자·지자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 신속하고 원할하게 보상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혁신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해서는 도시기반시설 등 국비지원(총 7500억원)을 조지집행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한편. 혁신도시 예정지는 부산(센텀, 문현, 동삼), 대구(동구), 광주·전남(나주), 울산(중구), 강원(원주), 충북(진천·음성), 전북(전주·완주), 경북(김천), 경남(진주), 제주(서귀포) 등 10곳이다


최도철기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1월 22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화합의 불꽃 타오르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대한 개막”..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감천면 천진사, 경북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웃음이 보약”… 개령면 동부1리 마을회관..
제2회 전국 나화랑가요제 김천서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축제현장 이모저모..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김천문화관광해설사,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만 원 전달..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765
오늘 방문자 수 : 32,857
총 방문자 수 : 98,30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