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18 15:57: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여성인터뷰 - 의용소방대 이정숙 대장

“봉사 없는 삶... 생각도 할 수 없어요”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1월 25일
 

 


 횟수로 32년.


 19살 4H를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의용소방대 이정숙(50세)대장은 봉사 없는 삶은 이제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봉사가 생활의 전부가 되었다고 말한다.


 봉사를 위해 미용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을 만큼 그녀의 봉사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미용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용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독거노인이나 침해 노인들, 맹인 분들을 찾아다니며 미용봉사를 했어요.”


 더 많은 봉사를 하기위해 의용소방대를 선택해 벌써 10년째 활동을 하고 있으며 1년 전 의용소방대를 이끄는 대장이 되어 지금은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고 있다는 그녀는 항상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움직이는 의용소방대가 되자’는 목표를 가지고 항상 해오던 화재현장에서 일하시는 소방대원들의 뒷바라지와 불조심 홍보, 수해지역 봉사, 미용봉사와 농촌 일손 돕기를 계속 유지하며 또 다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에는 화재 현장 뒷정리뿐 아니라 구급차 활동에 동승해 구급활동 보조를 해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준비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또한 수호천사를 조직하여 학교 내에서 시설이나 환경으로 인한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학교를 순회할 예정이구요.”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보고 배운다는 이정숙대장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을 배운 것은 제87회 전국체전에서였다.


 이정숙대장이 잊지 못하는 그 일은 바로 의용소방대원 한 분의 놀라운 희생정신으로부터 비롯 됐다. “강명순 대원은 체전기간 중에 큰 수술날짜가 잡혔어요. 하지만 ‘우리시의 큰 행사인 체전에서 봉사활동이 너무 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저와 다른 대원들은 극구 말리기도 했지만 수술날짜까지 늦춰가며 아픈 몸으로 전국체전 기간 동안 너무 열심히 봉사를 하시더군요. 그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열심히 하자’는 다짐을 하기도 했어요.”


 봉사활동을 하며 힘든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봉사를 통해 얻는 삶의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런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할 수 있게 해주는 남편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얼굴은 밝았다.


 “봉사는 특히 저희 의용소방대는 불시에 새벽이든 언제든지 화재사건이 발생하면 출동을 해야 해요. 그래서 개인 시간이 없을뿐더러 가족에게는 소홀 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이구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제 얼굴에 불편한 기색이 보이기라도 하면 ‘난 외조상을 받을 자격 충분하지’라며 웃는 얼굴로 제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마음 깊은 사람이에요.” 


 이정숙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로 남은 삶 또한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1월 2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김천 배낙호 김천시장 후보 단수추천, 도의원 최병근·이우청·조용진 후보 공천 확정..
한국지역신문협회, 제9회 지구촌 희망펜상 수상자 선정 4월 17일 시상식..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일주일 사이 음주운전 3건 검거 기여..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 지역사회·교육계 잇단 소통 행보..
˝봄밤, 선율에 물들다˝... 김천 안산공원, 경주서 온 `소울일렉밴드` 버스킹 공연..
경북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율곡도서관, 소설가 김애란 초청 강연회 성료..
경북보건대학교 70년을 빛낸 사람들, 여섯번째 이야기 – 최수경 동문..
김천의료원, 책임의료기관 통합사업 ‘제1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경북보건대 이성우 동문, 간호사에서 항공 승무원으로…전공 기반 진로 확장 눈길..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6,844
오늘 방문자 수 : 40,605
총 방문자 수 : 111,24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