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신년특선영화「박물관이 살아있다」를 2007년 2월 8일(목) ~ 9일(금) 오후7시30분, 2월 10(토) 오후3시, 오후7시30분 3일간 4회에 걸쳐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원제는 "Night at the Museum" 이며, 밀란 트렌크의 동명 그림책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이다. 밤만되면 전시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자연사 박물관에 취직한 신참 야간 경비원이 겪게되는 소동을 그린 가족용 코믹 환타지로 숀 레비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트페어른츠>,<스타스키와 허치>에 출연한 벤 스틸러가 밤마다 죽도록 고생하는 박물관의 야간 경비원 래리역을 <쥬만지>,<후크>에 출연하였던 로빈 윌리엄스가 밤이면 살아나는 루즈벨트 대통령역을 연기했다.
낮 동안에는 박물관의 전시실에서 박제되거나, 밀랍과 모형으로 만들어져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시품들이 이집트 파라오인“아크멘라의 보물”이 지닌 힘으로 모두가 잠든 한밤중에 놀라운 생명력을 얻는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채 실직자 래리는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경비직으로 취직하게 된다. 전임자들은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래리가 맡아야 할 일이 야간경비직이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야간근무라는 말에 래리는 다소 망설이지만 전임자들은 래리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사천리로 취직을 결정해 버린다.
아들을 위해서라도 취직을 해야했던 래리는 신입경비원이 된 첫날밤부터 진한 경험을 치르게 된다. “아무것도 내보내지 말라”는 선배 경비원의 충고와 매뉴얼을 충실하게 숙지했더라면 사정은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첫 근무부터 단잠에 빠진 래리는 중앙홀에 전시돼 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뼈가 한밤중에 물을 마시다가 자신을 쫓아오는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한국에서 상영되는 <박물관이살아있다>는 필름 엔딩속에 특별한 작업을시도했다. 한국댄스계의 전설로 불리는 “장우혁”의 2집 수록곡 “Last Game”을 엔딩송으로 삽입한 것이다. 강하지만 무겁지 않은 댄스힙합 장르와 판타지 어드벤쳐의 장르가 잘 조화되어 있어 처음부터 영화를 위해 제작된 음악처럼 잘 맞아 100%의 시너지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밤마다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전시품들의 세계!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전시품들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이번 영화는 전체관람이 가능한 등급이나 문화예술의 특성상 8세 이상으로 제한하였으며, 초대권은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김천시지부, 농협부곡지소,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 배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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