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가 최근 각종 정부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이 공표됨에 따라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지사 임직원들은 지난6일 “청렴도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새출발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금년도를 그 원년으로 삼아 임직원 행동강령을 강력히 실천할 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비리에 연루된 경우 사직(辭職)을 포함한 인사상의 어떠한 불이익도 감수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청렴서약과 고객의 소리를 철도정책의 기조로 삼는 등 고객만족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실천서약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천세 지사장은 “국민과 고객의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이되, 잘못된 부분을 고치지 아니함은 또한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 됨을 강조하며, 우리 지사내 전직원은 업무수행에 있어 어떠한 불의와도 타협하지 말고 오직 고객만을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경북남부지사는 금년 1월 2일 김천시내 고성산 정상에서 시무식을 갖고 반부패를 위한 결의를 다진 바 있고, 지난달 29일에는 계약업무 및 공사관리 감독자를 강사로 하여 실(實) 사례중심의 부패방지 특별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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