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지원센터 후원을 위한 자선사진전이 열렸다.
9일 오전 11시 30분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김헌정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임인배 국회의원, 피해자지원센터 봉사자 및 관람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김헌정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그 나라 국민들이 행복한가는 국가가 선진국이냐 아니냐가 아닌 국민에 대한 복지가 척도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피해자지원센터와 같은 국민을 위한 복지단체가 활성화 되면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될 수 있다”며 “열정과 애정의 혼을 담아 항상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인배 국회의원은 축사로 “이런 좋은 행사를 통해 김천은 물론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길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피해자지원센터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단히 부끄럽지만 보시기에 모자람이 많더라도 좋은 일을 위해 하는 사진전이니 이해해 달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자선 사진전은 이길노 피해자지원센터 재단이사장이 25년간 찍은 작품 58점을 처음으로 전시하는 최초 전시회로 피해자지원센터 홍보와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전은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동안 열리며 발생하는 수입은 전액 피해자를 위한 후원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전시회에 작품을 기증한 이길노 피해자지원센터 재단이사장은 40년간 외과의사로 의술을 펼쳤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한바 있으며 현 순천향병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