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김천지구협의회에서 설을 맞아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보여 주기 위해 김천육교를 중심으로 김천역, 대한교통 주변 청소를 했다.
12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에 걸친 청결활동에는 적십자 내 6개 단체인 촛불, 한마음, 사랑, 개나리, 나눔, 모암회의 회원 43명이 참여했다.
성명은 대한적십자사 김천지구협의회장은 “매년 대한교통 화장실과 그 주변을 청소해 왔지만 올 해부터는 범위를 넓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물에 걸래를 빨아 구석구석의 묵은 때를 딲아내는 봉사자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맺혔다. 청소하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의 "돈 받고 하는 일이지만 힘들겠수"라는 말에 봉사자들은 한바탕 웃음 꽃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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