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교도소(소장 최덕) 수용자들이 교도소 내 문화의 집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지난 18일 설을 맞아 김천교도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차례상을 차리느라 분주했다.
오전 11시까지 1시간에 걸쳐 합동차례상을 차리고 수용자 대표 20명이 차례상 앞에 섰다. 이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차례를 올렸다.
최덕 교도소장은 합동차례 후 수용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출소 후 꼭 새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교도소에서는 이날 합동차례뿐만 아니라 전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는 효도편지쓰기 운동도 펼쳤다.
또한 범죄예방 김천지역협의회장(박시하), 김천청년회의소 김득수회장 후원으로 떡과 우유, 밀감을 기증받아 전 수용자들에게 특식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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