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으로 살아간다.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보내면서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시장경제로 인해 상인들의 모습은 그리 밝지는 않아 보이지만 우리는 “삶의 정”으로 살아가며 서로를 걱정하는 한 상가 번영회가 지난 23일 윷놀이를 통한 모임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번영회는 황금동 문화 센터앞을 지나는 대로변 상점들이다.
황금동에는 시장내의 번영회, 시장밖에 번영회가 조직되어 있다.
이날 번영회 30여명의 회원들은 소박한 상품들을 내 걸고 편을 갈라 윷놀이와 삼천포에서 도착한 싱싱한 해산물을 안주 삼아 급 변화는 시대의 흐름과 지역발전에 대한 대화로 친목을 도모 했다.
과일 선별기(재테크(주))대리점을 운영하는 최경동 사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옛날처럼 인정이 넘쳐흐르지 못한 각박한 세상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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