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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간의 갈등이 아들 이혼 우려(설왕설래)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2월 27일

최근 김천시는 금년 12월에 치루 어 지는 대선,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마음들이 벌써부터 술렁이기 시작하고 봄을 맞이해 산기슭 계곡에 갯버들, 시청 전정 주차장 옆 산유화도 노란 꽃망울 들이 꿈틀 그리고 있다.




꽃 피는 춘삼월에 노란색의 산유화, 버들강아지, 목련, 등 봄을 알리는 전령사, 옛날 말에 의하면 여성들의 옷차림만 봐도 봄이 온다는 것은 마찬가지 이야기다.




따뜻한 봄이 되면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나들이를 나섰던 한 부부들의 이야기는?




아저씨가 나들이를 하고 있는 도중 뭇 여성의 계절에 걸 맞는 옷차림에 시선이 집중되어 아줌마는 화가 잔뜩 치밀고 언쟁은 시작되었다.




모 방송사의 광고 CF에는 “정치 후원금은 당신 돈으로 하세요”라는 여성CF의 이야기도 있다.




나들이를 나갔던 부부는 집으로 돌아와 부부싸움이 시작되고 아저씨는 아줌마를 설득시키기 시작했다.




아저씨는 여자로 바라 본 것이 아니라 벌서 봄을 알리는 전령사 옷차림에 눈을 돌렸다는 이야기다. 집사람만 여자로 본다는 말로 설득력에 궁색함을 드러낸 것인지 현명한 주장을 한 것인지 지금부터 따져보기로 하자.




요즘은 대부분이 부부가 맞벌이 하는 가정이 많은 실정이다. 아줌마는 아저씨로 인해 옷차림에 신경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느날 아줌마의 옷차림에 아저씨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아줌마는 내가 돈을 벌어서 멋을 내는대 왜 간섭을 하느냐면서 아저씨를 멍하게 만들었다.




이들 가정과 경제는 그동안 내실 있는 살림을 해 오면서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아니하고 그 날 봄나들이 나갔을 때 그 여성 옷차림 구경으로 인해 이 가정에 난기류가 흐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가 시작 했다.




마지못해 이들을 지켜본 시어머니가 중재에 나섰다, 결혼 전 시어머니가 주선해 아들을 결혼까지 성사 시켰다. 한 다방에서 맞선을 본 후 마침내 일정한 장소에서 혼인 서약을 마치고 결혼에 이르렀다.




아줌마는 남편 때문에 봄옷에 신경을 쓴 이후 시어머니는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와 처는 시끄러운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아저씨는 묵묵히 지역 선후배와 측근들의 도움으로 자식들을 위해 가정경제발전에 흔들림 없이 사업에 전력해 나가고 있다.




아저씨는 금년에 할 일이 산더미처럼 산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업무를 정확성, 효율적인 체계로 사업을 달성해야 경영에 대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가정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자식들을 대학에 보내야 했다.




자식들 성장에 따른 가장 많은 신경과교육에 대한 금전적인 문제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교육을 마치고 나면 75%가 이 지역을 떠나 대학이라는 유학길에 오르게 되면서 그에 대한 교육비는 엄청난 가정경제 부담을 느끼고 감수하는 것이 지역 부모들의 심정이다.




김천지역 시 경영상 21%정도의  열악한 재정자립도에 천문학적인 금액이 정기적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줌마는 자식들 2명이 대학에 입학을 해야 하는 가운데 이 지역에는 올바른 대학이 없어 어쩔수 없이 국내 유학을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이로 인해 아줌마는 4년제 대학도 없는 이 지역에 시집 온 것을 시어머니에게 푸념을 털어 놓자, 시어머니는 지난해 시 의회에서 4년제 대학 유치와관련 서명운동까지 한다는 교육정책이 거론이 되었는데 올해를 두고 봐야 되지 않겠나 하고 대답했다.




아저씨(아들)는 어머니한테 그런 문제도 알고 있습니까? 하고 질문을 하자, 네가 덩-신 인줄 알았나, 어머니는 내가 혼인(중매)을 잘못 시켰나, 아닙니다, 제가 교육을 잘못 시켰나 봅니다.




이리하여 아저씨는 내년까지 어머니와 아줌마(처)에게 말씀을 잘 들여서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 했다.




이 집에 대한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 동네주민들은 “현대 모비스”도 유치되었는데 시어머니는 며느리 일거수일투족만 관찰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는 여론이다. 




  


최도철취재부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7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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