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실은 모 방송사가 지난 2004년도 주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연출 되었던 조일성씨가 거주 해오던중 2005년도 고택 한채가 화재로 손실 되고 현재 복원되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4일 인의리 율수재( 聿修齋)가 경북도로부터 문화재 자료로 지정 예고 됐다, 율수재는 조선시대 성종 시절 성리학의 대가로 알려진 매계 조위(曺偉 1454~1503) 선생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유허지에 조성된 건물로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한 건립연대가 기록돼 있지 않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일(ㅡ)자형 목조 건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좌우에 온돌방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고 있다. 학습소 용도로 사용돼 온 이 건물은 19세기 후반 중수돼 현재에 이르고 있어 구조 양식이 뛰어나지 않지만 당시의 형식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창녕조씨 문장공파 대종회 소유인 율수재는 1980년부터 김천문화원 주최로 매년 매계 백일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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