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출신 정창운(사진)씨가 계간 ‘상록수문학’ 봄호 수필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 재등단을 했다. ‘시와 시론’시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해온 정창운씨가 수필가로도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당선작품은 ‘고향 그리고 문인’.
장경환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정창운 님의 글 속엔 세상을 사랑하고 염려하며 책임지려는 정신이 역력한 한편 생각 또한 반듯하고 긍정적이며 건실한 문인의 정신이 크게 돋보인다”고 높이 평가했다.
정창운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앞으로 좋은 시와 수필을 쓰는데 인생의 여력을 바치고 싶으며 그 무대는 김천시 아포읍 제석동”이라고 밝히고 “어차피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르는 슬픈 형국으로의 순간에 빈손으로 가고 마는데 이 슬픈 현실을 시와 수필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인 겸 수필가인 정창운씨는 아포읍 제석리에서 출생해 김천고, 경북대 법학과,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며 정치(민선 시장)에의 꿈을 키운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R.O.C.T중앙회 자문위원 외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중앙위원, 한국농민문학회 이사,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원(전 자문위원·이사), ‘청하문학’ 공동발행인, 연불교문학작가회 회원, 상록수문학회 회원, 서울 관악문인협회 이사, 안산문인협회 회원(전 이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농민문학’ 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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