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민 전부가 산불예방에 앞장 선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산불감시요원의 감시활동이 강화되어 폐농산물을 태우지 못 함에 따라 일부 농가에서는 감시가 소홀한 오후 늦은 시간대를 이용해 논,밭두렁에 불을 놓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부항면민은 산불감시요원으로 나섰다.

이에 부항면(면장 곽광섭)에서는 전 면민이 산불감시요원화로 서로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등 봄철 화재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부항면 신옥리를 비롯한 19개 마을에서 산불조심 현수막(120여만원 상당)을 제작해 산불취약지 요소마다 부착하여 주민들 스스로 산불 제로화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국,공휴일에는 면민들이 자율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사찰을 찾는 불교신도 및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홍보전단을 나눠주는 등 산불조심 경각심을 불러 일어 키고 있다.

곽광섭 부항면장은 “농촌지역의 경우 고령의 노인 연령층이 많아 평소 오후 늦은 시간에 불법 소각하는 행위가 많이 이루어져 주민들 스스로 대형 현수막을 제작 부착하는 등 산불에 대해 적극 협조해 주신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