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원(元)제국부터 시작해 한국과 각별한 문화적 관계에 있는 몽골작가들의 작품이 김천을 찾는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맹봉준)은 15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07 세계와의 만남전으로 마련한 한․몽 교류 초원과 무지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작가 9명이 몽골 현지를 방문, 울란바토르 내 몽골국립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연 것에 대한 화답전이다.
몽골예술대 학장 부만도르츠 씨 등 몽골에서 활동 중인 작가 7명의 작품으로 “몽골의 예술작품을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몽골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시립도서관장은 전시회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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