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지난 2월 20일 시청전정과 의회 사무실 앞에 봄꽃인 팬지의 조기 정식 시험 후 당초 3월 초순에 식재코자 하였으나 갑작스런 꽃샘추위로 인하여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시가지 꽃묘 식재작업을 시작하였다.
금년도에는 5월 26일 ~ 29일까지 개최되는 제36회 소년체전과 9월에 예정된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연간 150만본의 꽃묘를 계절별, 화종별, 자체 생산해 식재, 관리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일익을 담당하고, 아울러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아름다운 김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소년체전에 대비한 팬지, 폐츄니아등 6종 43만본을 소년체전 개최전에 식재작업을 완료하고, 여름꽃은 시가지 미화용으로 4종 36만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움을 배가하는 한편, 장애인 및 시민체전이 개최되는 가을에는 국화, 사루비아, 메리골드등 61만본의 꽃묘를 식재하여 꽃향기 그윽한 시가지를 조성하며, 겨울철의 삭막한 시가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꽃양배추 6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주요 식재장소로는 시가지 중앙분리대 및 인도에 대형화분 650여개(원목화분 271, 운모석화분 329, 철재화분 50)와 연도변 가로화단 16개소 7,490㎡(문화예술회관 및 스포츠타운 주변 1,980, 여고 앞 우회도로등 주요시가지 2,700, 직지사 주변 및 읍면 연도변 2810) 공원화단 3개소 660㎡(직지, 조각, 강변공원)에 지속적으로 식재 관리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기틀아래 금년도에도 소년 및 장애인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의 밑거름이 되도록 꽃길 조성 및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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